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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를 어떻게 할까요?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1

by 뽈삼촌 2012. 9.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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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완성한 우리 북구 구간의 자전거도로 입니다.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으로 진행된 곳이지요.

올 해 2012년에는 도청교에서 대구역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구간(경대 북문 건너편)이 문제입니다.

경대 북문 건너편은 150여 개의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경북대, 영진전문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까지 많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유동인구가 엄청 많지요.

주차 공간이 부족해 골목마다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아 이곳 구간은 차도에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습니다.

북문 쪽에는 보도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지요.

 

 

 

 

문제는 노상주차장과 겹쳐 있어 주차하고자 하는 차량과 주행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빈발합니다.

택시 기사들의 불만도 큽니다.

 

주차선을 없앨까요. 자전거도로를 없앨까요.

 주차 공간이 부족해 노상주차장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가 차원의 자전거도로 사업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붉은 선으로 표시한 구간의 자전거 도로를 없애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건너편(경대 북문 담장 쪽)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게 하는 방법을 검토할까합니다.

이 구간만큼은 하나의 보도위에 양방 통행을 하자는 것이지요.

 

자전거 통행량은 많지 않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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