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5분 폭우에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1

by 뽈삼촌 2012. 7. 14. 17:21

본문

올 해 초에 마무리한

대도시장 주변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효과는 어떠할까?

 

비가 온다는 소식에 주민센터에서 대기를 했었습니다.

빗방울이 굵어지자

사무장과 담당 직원, 저는 동시에

"가봅시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물이 차기 시작하네요.

 

심각했던 대구은행 앞은 괜찮았지만

사거리 부근 집수정에서 역류가 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15분 정도 쏟아붓고는

빗방울이 가늘어 지고 바로 물이 빠집니다.

 

 

현장에 나와있던 주민들의 제안대로

도로 중앙 하수박스 측구로 연결하는 공사를 보완하는 것으로

문제해결이 되면 좋겠는데

글쎄요.

 

일단 현장상황을 건설과에 전달하고

감리단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5분의 집중호우에 이렇다면,

30분의 집중호우가 온다면 어떻게 될까?

올 여름 비가 많이 온다는데

계속 나가서 학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도시장 주변 하수관거 정비공사

 

 

대도시장 인근 대구은행 앞에서 이루어진 설명회는 인근 점포주들의 참석이 많았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침수에 여름이면 항상 불안해하던 분들이시지요.

수년간 지속된 침수 상황이라

대부분 영업에 지장이 있더라도 단기간 공사를 원했습니다.(아래 두 번째 사진 참조)

전면 교통통제에 대해 이견이 있었습니다만

잘 합의가 되었습니다.

 

1안의 경우 경찰서에서 난색을 표하는 사안이라

주민대표들이 북부경찰서에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구동성

"이 자리에 구의원도 왔으니 신경 좀 쓰고, 우리도 협조할테니 빨리 시작합시다."

"서로 양보해서 합의도 했으니 저도 최대한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동 쪽 대표 한 분 지명해주시고, 4동 쪽에는 카센타 운영하시는 통장님이 대표로 하시면 되겠네요. 서류 양식을 갖추어 조만간 북부서에 같이 들어가도록 합시다"

 

구의원 할 일이 참 많지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