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부터 신암성당 대건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형입니다.
항상 쾌활했던 그가 암 진단 후 3개월 보름만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암진단후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와 함께 병실을 찾아간게 얼마 전인데
어저께 부음을 받았습니다.
우울했습니다.
참 건강했던 분인데
주변 사람들을 정말로 유쾌하게 만들었던 분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네요.
지난 여름
제 유세 지원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찾아와
선거자원봉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셨는데...
그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형님 잘 가십시오.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