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구제역 방문초소

공동체마을 만들기/함께하는 의정활동

by 뽈삼촌 2011. 1. 25. 15:18

본문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홍삼차를 준비해 도로변의 초소를 몇 군데 방문했습니다.

우리 북구에는 13곳의 초소가 있습니다.

연경동네 안의 세 곳은 방문이 불가능한 지역이고요.

저녁 9시에 이영재 의원을 만나 상황실에 들렀다가 칠곡IC초소를 시작으로 동명, 연경동 등을 돌았습니다.

윤보욱 의원도 칠곡에서 합류를 했고요.

 

이곳은 동명으로 나가는 입구 초소입니다.

북구 공무원 1명과 작업인원 두 명, 의경 두 명이 근무를 하는데, 많은 차량들로 인해 잠시 쉴 틈이 없더군요.

한 분은 분무기를 조작해야하고, 또 한 분은 염화칼슘을 뿌리고 언 바닥을 긁어내야만 하고요.

의경들도 만약의 교통사고에 대비하느라 수신호를하고 있었고요. 

분무기를 지난 차량이 윈도우 브러쉬를 작동하면 앞 유리가 바로 얼어붙어 부옇게 시야를 가리지요. 

그러면 바로 물병을 들고 쫓아가야합니다.

앞 유리에 물을 부으니 그나마 시야가 트이네요. 

분무기를 지나기 전 워셔액을 한 번 뿜고 지나가면 덜 하다고 합니다.

일일이 말해줄 수도 없고 참 고역이네요.

 

그나마 의경들은 3교대이지만 공무원들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입니다.

야식이라고는 컵라면 1개와 초코파이가 있네요.

교대하는 의경들 먹이느라 정작 어른들은 먹을 새가 없다네요.

게다가 주변에는 음식을 사먹을 곳도, 시켜 먹을 곳도 없습니다.

 

 

 

 

 

 

'공동체마을 만들기 > 함께하는 의정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정사무감사 결과  (0) 2011.02.05
노곡동 주민총회  (0) 2011.01.26
2011 의정연찬회  (0) 2011.01.22
행정사무감사 보고  (0) 2011.01.08
노곡동 보고서채택  (0) 2010.12.3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