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러 틈만나면 동네를 다닙니다.
자그마한 몸매에 다부진 표정의 조남숙님을 처음 뵌건 한창 유세를 다니던 5월 산격동의 어느 중국집이었습니다. 무소속후보인 저에게 열심히 하라며 격려를 해주시기에 참 감사하고 힘도 났지요.
"유후보도 좋은 일 많이 하지만 나도 좀 해요. 혹시 당선되면 자주 봐요."
"당근이지요. 제가 찾아가야지요."
지역구이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산격동에서 친구를 만났다는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보다 나이도 많네요. 좋은 일 많이 하면 세로토닌이 적당히 분비되어 늙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주시는 분이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만났더니 마침 매일신문에 기사가 났다면서 쑥스러워 하시네요. 참 대단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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