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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동의 아침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0. 12. 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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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C에서 촬영한 대현동 463번지의 마지막 겨울을 오랜 만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얼마 전의 일인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우리 동네가 그렇게 철거되고 지금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사진 아래쪽이 대현1동이고 그 뒤로 대현2동 뜨란체와 오른쪽으로 휴먼시아가 보이네요. 뜨란체 가장왼 쪽 동 아래에 제가 살던,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던 그 골목이 있었습니다.

 

 

감나무골 공부방이 있었던 3지구의 전경입니다. 건물 한 채를 남겨두고 다 철거되었네요. 아이들과 같이 오르내리던 골목이 중앙에 선명하게 보이네요. 그 골목 끄트머리 즈음, 감나무가 있는 한옥집에서도 몇 년을 살았습니다. 새터공동체 회원들이 자주 들락거리던 곳이었지요. 감나무 아래에서 숯불구이도 자주 해먹었습니다. 감나무골새터공동체 윤주수 대표가 총각시절 자주 들러 자곤 했었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나중에 공개를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휴먼시아(대현주거환경개선2지구)입니다. 바로 앞 중앙교회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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