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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고가도로위에 무슨 일이?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3. 7.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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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고가도로에서 비정상적인 소음이 들린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으로 내려가 소음의 진원지를 찾아보았습니다.

P8 교각 위에서 심한 소음이 나네요.

이왕 나선 김에 고가도로 위로 올라가서 원인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라 도보로 가기에는 위험하고

그렇다고 승용차로 가서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침 순찰차가 지나가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고성지구대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협조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을 동안 교통 통제를 부탁한 것이지요.

 

마침 시설관리공단 직원들도 나와있더군요.

이음새 부분의 볼트 너트가 풀려서 나는 소리로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천고가도로의 소음 피해자는 주로 우리 동네 아파트 주민들입니다.

2년 전 방음벽 설치와 관련 시의원과 함께 검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설치가 어렵다'는 시청의 검토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으로 경찰청과 협의해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자는 대안을 내기도 했었지요.

 

경찰청의 답변

'구간이 너무 짧아 안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파트 게시판의 아래 민원은 불완전하지만 대안을 만들어 갔습니다.

사진이 좀 큰듯하네요!

붉은색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 주차관리 어떻게 좀 해주시요???

구청에 민원, 공문 등을 떠나서 위험합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어떤 조치가 안된다면 자체적으로 101동 105동 주차장 입구변 처럼 화분이라도 좀 놓아주시죠??

애들데리고 한번씩 정문쪽으로 걸어갈때 마다 깜짝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여러가지 바쁘신일 많겠지만 신경 좀 써주세요!!!

  야물다마눌(106-402) 13.06.26. 14:31

저두 동감합니다. 저쪽 길 인도로 저녁 퇴근길에 가면 트럭같은데서 사람이 확 튀어 나올것 같은 불안감이 들고..105동 쪽에서 우회전 할때 시야도 많이 방해되고, 좌회전해서 뜨란채 방향으로 갈때도 시야가 가려서 사고 날뻔도 했습니다. 대형트럭들 주차 단속한다고 현수막만 걸어놓고 전혀 단속이 안되고 있구요. 무슨 트럭들 공짜 주차장도 아니고,주변이 너무 어수선해요. 장기로 방치된 차도 있는것 같아요..
 
관리소장 13.06.26. 16:04
우이 아파트 카페에 유병철의원님 방인 대현동 이야기방에 우리 주민의 글을 올려 해결을 부탁드렸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답글]    건설기계 불법주차는 오늘(6. 27.) 오후에 당장 단속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시야를 방해하는 덤프트럭도 계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면도로의 주차는 지역 주민들간에 서로 배려하는 차원에서 단속하지는 않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시야를 방해하는 아파트 출입문 주변의 불법주차 문제와 뜨란채 방향 사거리, 대현옻닭 주위에는 주차금지 표지판(5m)을 융통성있게 운영하도록

소장님과 협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저는 노상적치물 단속을 하는 재난안전과 단속팀에게도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대현옻닭 사거리 주변은 매일 단속을 하고 있으나,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저에게(010 5721 9886)연락주세요

 

 

 

 

 

아름다운 신천

하지만...

 

 

 

 

 

 

 

 

[2011. 8. 2. 좋은 제안]

신천대로변의 모든 아파트에서 제기되는 민원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주행 소음이지요.

 

다들 방음벽을 설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구시의 원칙은 이렇다고 합니다.

 

도시미관, 조망권 등을 이유로 방음벽은 어렵다.

역민원의 개연성도 크다.

그러나

신천대로가 개설되기 전의 아파트나 성당 등에서의 민원은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한다.

방음벽이 아니더라도 가로수를 밀식해서 소음을 최소화시키도록 노력한다.

 

 

신천대로 개설 이후 건설된 아파트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건설되었기에

아파트 건설 단계에서 이미 고려해 설계가 된 사항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대구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 일리가 있는 얘기입니다.

 

며칠 전

지역 시의원과 제가

민원을 제기한 주민 대표 몇 분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 분이 멋진 대안을 제시하더군요.

 

방음벽 설치에 따른 문제점은 인식한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 심각하다.

심야에 과속하는 차량의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대안을 찾아야 하지 않는가.

 

 

차선책으로 과속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자.

야간에 100km/h 속도로 달리는 차량의 소음이 대단하다.

그렇다고

과속카메라를 설치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자.

신천대로의 제한속도는 80km/h 이니

분명히 그 속도 이하로 주행할 것이다.

구간을 정해 카메라 두 대만 설치하면 된다.

차량의 과속도 예방하고 소음도 줄일 수 있다.

 

멋진 제안이 아닌가요?

 

시의원의 제안을 받은 대구시 교통정책과에서는

바로 검토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교통관련 민원은

마지막 경찰청의 판단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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