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5. 피마자를 심을까?]
겨울을 난 쌈지공원에 잔잔한 쓰레기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에서 봄꽃을 심은 직후라 더욱 보기가 싫더군요.
지나가는 길에 시간이 나서 쓰레기를 담았습니다.
인근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그러고 있는 저를 보더니
호미를 들고 나오시네요.
"피마자를 한 번 심어볼까?" 하시며...
[2012. 7. 14. 쌈지정원의 진화]
화초류를 주로 심겨져 있던 동네 공터가
미니 정원으로 진화합니다.
대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성을 보탰네요.
정은호 간사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아직은 미완성이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배경이 되는 담장에는 벽화를 그릴까요.
[1신 2011. 11. 19.]
당선 인사를 다니던 6월 어느날
골목길에서 담소를 나누던 할머니 몇 분을 만났습니다.
대현2동 주민센터 건너편 작은 공터에 꽃나무를 심었으면 좋겠다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구의원이 신경을 좀 써주었으면 좋겠다고.
우리 북구에는 각 동에 소규모편익사업비라고 있습니다.
보도블록 교체, 도로가 화분 관리 등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동장이 알아서 하는 사업이지요.
구의원과 협의해 동네일을 하라고 편성한 예산입니다.
동장님과 의논했더니 바로 땅주인에게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 분과 전화통화해서 설득을 했습니다.
큰나무는 나중에 땅을 처분할 때 서로 곤란할 수 있으니 꽃나무 정도로 했으면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꽃배추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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