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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의원 초청토론회

공동체마을 만들기/함께하는 의정활동

by 뽈삼촌 2010. 11.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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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의회가 주관하고 정보공개센터와 좋은예산센터 그리고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이 주최한 전국지방의원 초청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풀뿌리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의 변화과제와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에서 60여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더군요.

  대구에서는 북구의회에서 저와 윤보욱의원 그리고 서구의회 장태수 의원이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올릴게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이소연 이사의 거버먼트 2.0 운동에 대한 제안,  그리고 과천시 의회와의 협약(2010. 10. 19. 개방.공유.참여를 위한 지방의회 2.0협약)의 내용을 들었고요, 좋은예산실현을 위한 의회 및 의원의 과제에 대한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정창수 부소장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대전, 순천, 울진, 하남 등 전국에서 올라온 의원들이 좋은 제안을 만이 하더군요. 다음은 그 중에 아, 괜찮다 싶은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천시 김관수 의장: 무분별한 의안 재제출을 지방자치법 제69조를 통해 제동 걸자
하남시 홍미라 의장 : 직장인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야간의회(시정질문), 의원휴게실을 어울쉼터로 만들어 민원편의방을 운영
대전 동구 황인호 의장: 다양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행정을 구축
서울 종로구 안재홍 의원: 국어전문가 자문을 통한 알기쉬운 조례 입법
울진군 장시원 의원:
집행부와 의원간 사전간담회를 통하면 본회의장에서 찬반논쟁을 생략하는 문제가 있더라.
부천시 윤병국 의원: 의원발의 조례안도 입법예고와 공처외를 거치게 하여 사전검토 기간을 줄 필요가 있다.

서울 서초구 황일근 의원 : 의원 공동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입법을 활성화하는 로컬거버넌스 연구회를 만들었다.
순천시 김석의원: 전문의원실을 강화(공무원+민간전문가 채용).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을 손보자.

오산시 김진원 의원: 의정지원자문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의원아카데미를 열어 공부하는 의회 만들자.
고양시 박윤희 의원: 기초의원 보좌관 제도 필요. 힘들면 위원회별 보좌관 제도라도
고양시 김경희 의원: 고양장애복지연구모임과 같은 의원과 시민의 연구모임을 제안한다.
서울시 성북구 목소영 의원: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한달에 한번은 주민간담회+의정보고회

과천시 서형원 의장: 주민과 함께하는 정책모임 활성화

 

 

 

 

 

 

과천시의회 의원들이 준비한 뒷풀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낯익고 이름 익은 분들도 많이 만났지요. 15년여 주민운동 동료였던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소장, 연구원인 오관영, 김현 선생님, 그리고 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장, 얼마전 우리복지시민연합 강연에서 만났던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님, 그리고 저와 나란히 기사에 났던(영남일보) 구미의 김수민 의원,  다들 반가웠습니다. 

KTX 시간 때문에 느긋한 술자리를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지요.

울진 장시원 의원, 구미의 김수민 의원은 언제 한 번 대구 풀뿌리의원 모임에 초대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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