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주유소 앞 좌회전

  대현2동의 오래된 민원이 하나 있습니다.

경대교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대현2동으로 진입하기 어려워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했지요.

2009년 뜨란체 입주민을 중심으로 민원을 제기해 심의를 했으나 '좌회전 차로 부족과 교차로 근접으로 좌회전 허용시 대현로 체증'을 이유로 부결되었던 사안입니다. 

이번에는 대현1동 쪽 인도를 축소해  차로 폭을 조정하는 대안으로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대구시의회 양명모 의원과 협조해  심의를 요구했고, 11. 24.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되었습니다. 당일 양명모 의원과 제가 참석해 발언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주요 쟁점은 대현로 교통체증과 대현1동 쪽의 역민원인듯 합니다.

교통체증의 경우 교통수요 예측을 과도하게 계상하고 있다는 반론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지나가는 차량의 편리를 위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희생시킬 수 없다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대현1동 쪽 인도 축소에 따른 역민원은 지난 며칠간 가게 주인들을 찾아뵙고 양해를 구했고 나머지 분들도 심의 전에 찾아가 이해를 구하려고 합니다.

 

  잘 해결되어 해바라기 주유소 건너편의 확장된 도로가 제 구실을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