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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배추가 피었습니다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0. 11. 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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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인사를 다니던 6월 어느날 골목길에서 담소를 나누던 할머니 몇 분을 만났습니다.

  대현2동 건너편 작은 공터에 꽃나무를 심었으면 좋겠다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구의원이 신경을 좀 써주었으면 좋겠다고.

  우리 북구에는 각 동에 소규모편익사업비라고 있습니다. 보도블록 교체, 도로가 화분 관리 등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동장이 알아서 하는 사업이지요. 구의원과  협의해 동네일을 하라고 편성한 예산입니다.

  동장님과 의논했더니 바로 땅주인에게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 분과 전화통화를 한 번 해서 설득을 했습니다. 큰나무는 나중에 땅을 처분할 때 서로 곤란할 수 있으니 꽃나무 정도로 했으면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꽃배추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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