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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유감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1. 8. 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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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새지만 사정이 너무 어려워  그냥 생활하신다고 하네요.

혹시 구청의 집수리 예산이 남아 있으면

도와드릴까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북구지역자활센터 직원과 집수리사업단 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어 

그쪽으로도 알아보려고 했었지요.

자신의 주택, 수급권자

이 두가지가 충족되어야 신청자격이 됩니다.

이 집은 너무 어렵지만 (돈 못벌지만) 두 아들이 있어

수급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확인을 했더니

올 해 집수리 사업은 벌써 신청이 끝나고 견적이 다 나왔다고 하네요.

 

 

오늘(8. 16.) 오후 북구지역자활센터 직원과 센터내 집수리사업단 대표를 만났습니다.

 

대현동 장애인 아주머니의 집 방수 공사를 부탁하려고 했었지요.

현장을 확인하고는 어렵겠다고 합니다.

작년에 북구자활센터의 협조로 도배를 한 집이었는데

올 해는 더 심하다고 해서 북구지역자활센터에 협조를 요청했었지요.

전문가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아주머니가 얘기하는 측면 벽 방수 공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현재 창고로 사용하는 2층 공간이 사방 비가 스며들기때문에

2층을 전면 공사하기 전에는 해결할 수 없다.

 

전세를 빼서 이사 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런데

집주인 사정이 어려워 전세금도 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다른 방향의 길이 있을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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