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신축하면서 1층에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있던 이면도로 주차선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네요.
"주차선이 있어 주차를 했는데 왜 그러냐?." "차가 가로막아 있으니 나갈 수가 없다."
주민 한 분이 어떡하면 되겠느냐고 하소연합니다.
교통과장에게 물었더니 주차선을 긋는 것도, 지우는 것도 다 구청에서 한다고 하네요.
내친 김에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어차피 장비 동원해서 하는 일인데
불필요한 주차선을 찾았습니다.
건물주를 찾아 확인하고 지워주마고 약속을 했지요.
한 달 정도 지났나. 교통과에서 용역을 발주했다고 하고
오늘 아침 그 주민이 "주차선을 다 지웠다. 고맙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사소한 불편사항은 시정하도록 요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참든지 알아서 해결하곤 하지요.
위의 경우도 직접 검은 색 페인트를 칠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주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합니다.
납세자의 권리는 주장하고 찾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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