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골 공부방을 다니던 아이(현재는 20살)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문상을 갔더니
멀리 살고 계시는 고모님과 고종사촌 두 명이 친척으로 다라고 합니다.
공부방에서 같이 지내던 친구 서 너명이 앉아 있더군요.
발인하는 날 아침 운구가 걱정이 되어 주수 삼촌이랑 같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운구가 필요 없더군요.
안치실에서 직원 두 명이 관을 구급용 침대에 옮기고 벨트로 묶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엠뷸런스에 바로 실어버리더군요.
'없는 사람은 가는 길도 저렇게 간단하구나'
마음이 많이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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