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북구 행복은행

2010년 가을인가요. 

칠곡 함지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버스도서관이 생겼습니다.  

북구청에서 예산을 들여 만든 도서관인가 했더니

다음과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더군요.

 

 

행복은행이라고 작년(2010년)에 5000만원 정도 모금을 해서

버스 도서관을 만드는 일,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지원하는 일,

저소득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일 등을 했다고 합니다. 

 

퇴출된 버스를  기증받아 리모델링해서 책을 채우는데 350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 '도서관을 준비하는 아줌마 모임'에서  욕심을 부리네요.

 

동네에서 후원인들을 모으고, 

기금 마련을 위해 이벤트도 하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많이 바빠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