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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후문 좌회전 그 이후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1. 1.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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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1

  대현1동 조준현 1통장님이 통합 반상회를 열어 좌회전 허용을 공식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후문 주변 주민들은 10년 숙원이 풀렸다면 다들 좋아했지요. 그런데 그 다음날  기분좋게 좌회전해 들어가다 경찰에게 스티커를 끊겼네요. 이게 무슨 일이냐고 통장님에게 항의를 했고. 조통장님은 바로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를 방문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경찰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북부서 복현지구대는 관할 경찰에 대한 교육을 약속하고, 위 사진과 같이 예쁜 현수막도 게시했네요.   

 

 

그 이후 2

  주민들만이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도  편리하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들을 즈음..

아주머니 한 분이 좌회전해서 들어오다 북문으로 우회전해서 진행하던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들었다네요. 왜 불법 좌회전을 하냐고. 골목까지 따라 들어와서 욕을 하고 가더라나요. 접촉사고에 대한 위험도 있고 해서

현수막 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유도선과 표지판을 부착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교통과 정광수 박사와 같이 현장에 나갔습니다.

교통법규 상 중앙선과 중앙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유도선이라 이 상황에서는 그을 수 없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처럼 진입하는 입구에 화살표라도 긋자.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교통과에서는 지금 현수막 자리 부근에 안내판을 설치해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어쨌든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있으면 다들 편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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