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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 인근 쌈지공원 만들기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1

by 뽈삼촌 2015. 6. 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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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6]

말 그대로 쌈지공원입니다.

아담하지요.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운동기구는 6월 중에 설치할게요.

아래 사진 빈공간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2015. 4. 10.]

지난 주에 골목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습니다.

공사 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선호하는 운동기구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팜플렛을 가져가서 보여드렸더니 쉽게 합의를 하시더군요.

꽃나무를 많이 심어달라는 주문도 있었고,

재해위험지구에서 옮겨놓은 사토를 걷어달라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작은 일이더라도 마을의 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어야 하지요.

한편 목소리를 높이며 무리한 제안을 하는 주민들도 있어 곤란을 겪기도 하지만....

 

하여튼 오늘

따뜻한 봄날 착공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2014. 12. 10.]

2단계로 나누어 조성하려고 합니다.

12월에는 아래 사진의 내용으로 조성하고 내년 봄에 운동기구 설치, 느티나무 식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인근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2014. 10. 7. 쌈지공원 만들기]

산격1동 금강사 동편 공터에 쌈지공원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연암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지난 7월 준공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재해위험지구 해제 절차를 밟고 있지요.

산기슭 철거된 부지에는 녹지 조성, 골목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 경계인 아래 지역은 그냥 방치되어 있지요.

주민들은 당연히 이 곳도 조경을 하리라 기대했는데

재해위험지구 밖이라 이 예산으로는 집행이 되지 않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저에게 호소하더군요.

선거가 끝나자 말자 도시관리과장과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구유지로 되어있는 이곳을 이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하자고.

우선 안전행정부의 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 사업에 신청하고

안되면 내년 도시숲 사업으로 하자고...

오늘 녹지계장과 함께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내년 봄에는 골목의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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