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청와대관람

  11. 9. 대현동 제일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복궁과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새마을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뒷바라지를 해주셨고요.

  청와대 홈페이지에 1-2달 전에 예약을 하고 인원변경 등 일주일 정도 신경을 썼는데 그래도 실수가 있었습니다. 한 분의 인적사항이 변경되지 않아 결국 청와대 입장이 거부당했지요. 그 어르신에게 제 실수를 용서해달라고 청했습니다.

 경복궁 관람은 문화해설사의 도움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어르신들도 상당히 좋아하시더군요.  청와대 관람은 그저그랬는데 어르신들은 아주 흐뭇한 표정들이었지요. 쌀쌀한 날씨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 국밥, 국수 일품이었고요. 역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숙달된 배식과 뒷정리 실력은 인정할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