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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자활센터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0. 8. 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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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인사를 나갔더니 아주머니 한 분이 저를 많이 기다렸다고 하네요. 혼자 사시는데 장애가 있어 특별한 직업없이 공공근로 등으로 생활하시는데 그마저도 잘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공근로, 희망근로, 공동체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는 있지만 신청자가 많네요.

 

방에 들어가보았더니 천정과 벽이 빗물에 퇴색되어 있네요. 수년간 도배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북구자활센터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한 달 뒤 그 아주머니가 전화를 했네요. 덕분에 방이 많이 밝아졌다고.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칭찬을 들어 괜히 송구스럽습니다. 작은 창문에 방충망은 다음에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북구자활센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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