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인사를 나갔더니 아주머니 한 분이 저를 많이 기다렸다고 하네요. 혼자 사시는데 장애가 있어 특별한 직업없이 공공근로 등으로 생활하시는데 그마저도 잘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공근로, 희망근로, 공동체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는 있지만 신청자가 많네요.
방에 들어가보았더니 천정과 벽이 빗물에 퇴색되어 있네요. 수년간 도배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북구자활센터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한 달 뒤 그 아주머니가 전화를 했네요. 덕분에 방이 많이 밝아졌다고.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칭찬을 들어 괜히 송구스럽습니다. 작은 창문에 방충망은 다음에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북구자활센터 파이팅!
대현3지구 막바지 철거 (0) | 2010.08.28 |
---|---|
월드컵 응원 (0) | 2010.08.21 |
가게로 물이 밀려들어와요 (0) | 2010.08.11 |
도로 중앙에 있는 전봇대를 옮겨주세요! (0) | 2010.08.11 |
과속방지턱 (0) | 201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