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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3동 우오수관 분리사업 2차 공사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1

by 뽈삼촌 2012. 4.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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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3동 우오수관 분리사업 위치도입니다.

빨간 빗금친 지역이 최근 사업을 완료한 곳이고

노란색 지역이 4월초부터 시작한 구역입니다. 올 해 11월 초까지 진행됩니다.

나머지는 2013년도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4. 17. 대동초등학교에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1차 공사 과정에 논란이 되었던 개인 부담문제는

북구청 건설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정화조 폐쇄만 개인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배수설비는 다 해주기로 했습니다.

1차 공사 구역의 주민들과 통장님, 주민자치위원들의 청원서가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이 공사는 오수받이까지 설치하며, 하수도법, 대구시 조례상 정화조폐쇄 및 개인 배수설비 연결은 건물주가 하여야 하나

(아래 자료 참조)

주민들의 요구를 북구청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추가 공사비는 대구시에 요구하기로 한 것이지요.

 

정화조 폐쇄는 정화조의 크기, 위치에 따라 공사비가 결정됩니다.

가옥주가 개별적으로 업자를 선정해 공사를 할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편의를 위해

시공사인 서광건설에 부탁을 해서 마무리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30만-50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다고 하네요.

 

서광건설에서는

"오해(관급공사를 하면서 왜 또 장사를 하느냐?)를 받으면서까지 공사를 해줘야만 하는가?"

 하소연하는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화조 폐쇄 여부도 가옥주가 선택할 문제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폐쇄를 해야 깔끔할 듯합니다.

 

 

 

 

 

 

[2신 2011. 12. 20.]

산격3동 우오수분리 배수설비 공사가 어렵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 중순부터 한 달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건설과의 입장도 들어보았습니다.

주민들의 입장은 간단합니다.

"수질 관리를 위해 우오수를 분리해 배수하겠다는 취지에는 동의하나 내 돈을 들여 할 수는 없다. 100만원 가까이 든다는데 그런 큰 돈이 들어가면 나는 못한다. 지금까지 큰 불편없이 살아왔다."는 것이지요.

 

침수에 대비한 하수관거 공사를 한다더니 엉뚱한 사업을 한다는 게 주민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1차 공사구역에서 식당을 하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청원서를 작성해 북구청과 시청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산격성당에서 2차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우오수 분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습니다.

 

[청원] 산격동 우오수 분리 배수시설 정비사업 관련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시켜주십시오


  현재 진행 중인 오수관 신설 공사는 각 가옥 내 오수받이까지만 실시되고, 정화조 폐쇄 및 개인 배수설비 연결은 개인소유자 부담으로 별개의 공사업자를 선정해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하수도법. 대구시 조례)

  하지만 개인의 부담이 클 경우 연결 공사를 하지 않을 수 있고, 단계별 공사로 인한 공사기간의 지체와 불편도 예견됩니다. 따라서 이 사업의 원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의 부담을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화조 폐쇄는 개인의 선택에 맡기되, 가옥 내 정화조와 오수관까지의 배수설비연결은 일괄적으로 공사해주기를 청원합니다.

 

 

성명 

주소

연락처

서명(날인)

1

 

 

 

 

2

 

 

 

 

3

 

 

 

 

4

 

 

 

 

5

 

 

 

 


산격동 주민 일동 (주민대표 대왕식당 이영수  016 9513 7877)

 

 

 

[1신 2011. 11. 3.]

북구청 하수계장과 직원, 시공사 직원, 감리단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질문도 받고, 공사 중 생활의 불편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지요.

현수막도 걸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문자도 보냈습니다.

우오수 분리 사업은 생소해 많은 질문이 있었고,

가장 큰 민원이었던 침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요구가 많았습니다.

대동초등학교가 주차장을 건립한 이후 운동장의 물이 그대로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골목길 침수가 되는데

확실한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지요.

기존의 하수관 외 새롭게 0.5m*0.5m 우수관을 1km 가까이 신설한다고 하는데도(아래 도면 참고)

침수의 고통을 겪은 주민들은 못미더워하는 것 같습니다.

 

 

 

대동초등학교 주변 침수대책, 우오수 분리 사업

 

 

 

 

 

 

 

 

 

 

 

 

 

 

 

대도시장 주변 하수관거 정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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