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하수계장과 직원, 시공사 직원, 감리단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질문도 받고, 공사 중 생활의 불편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지요.
현수막도 걸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문자도 보냈습니다.
우오수 분리 사업은 생소해 많은 질문이 있었고,
가장 큰 민원이었던 침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요구가 많았습니다.
대동초등학교가 주차장을 건립한 이후 운동장의 물이 그대로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골목길 침수가 되는데
확실한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지요.
기존의 하수관 외 새롭게 0.5m*0.5m 우수관을 1km 가까이 신설한다고 하는데도(아래 도면 참고)
침수의 고통을 겪은 주민들은 못미더워하는 것 같습니다.
대동초등학교 주변 침수대책, 우오수 분리 사업
대도시장 주변 하수관거 정비공사
대도시장 인근 대구은행 앞에서 이루어진 설명회는 인근 점포주들의 참석이 많았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침수에 여름이면 항상 불안해하던 분들이시지요.
수년간 지속된 침수 상황이라
대부분 영업에 지장이 있더라도 단기간 공사를 원했습니다.(아래 두 번째 사진 참조)
전면 교통통제에 대해 이견이 있었습니다만
잘 합의가 되었습니다.
1안의 경우 경찰서에서 난색을 표하는 사안이라
주민대표들이 북부경찰서에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구동성
"이 자리에 구의원도 왔으니 신경 좀 쓰고, 우리도 협조할테니 빨리 시작합시다."
"서로 양보해서 합의도 했으니 저도 최대한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동 쪽 대표 한 분 지명해주시고, 4동 쪽에는 카센타 운영하시는 통장님이 대표로 하시면 되겠네요. 서류 양식을 갖추어 조만간 북부서에 같이 들어가도록 합시다"
구의원 할 일이 참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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