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변의 모든 아파트에서 제기되는 민원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주행 소음이지요.
다들 방음벽을 설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구시의 원칙은 이렇다고 합니다.
도시미관, 조망권 등을 이유로 방음벽은 어렵다.
역민원의 개연성도 크다.
그러나
신천대로가 개설되기 전의 아파트나 성당 등에서의 민원은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한다.
방음벽이 아니더라도 가로수를 밀식해서 소음을 최소화시키도록 노력한다.
신천대로 개설 이후 건설된 아파트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건설되었기에
아파트 건설 단계에서 이미 고려해 설계가 된 사항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대구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 일리가 있는 얘기입니다.
며칠 전
지역 시의원과 제가
민원을 제기한 주민 대표 몇 분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 분이 멋진 대안을 제시하더군요.
방음벽 설치에 따른 문제점은 인식한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 심각하다.
심야에 과속하는 차량의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대안을 찾아야 하지 않는가.
차선책으로 과속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자.
야간에 100km/h 속도로 달리는 차량의 소음이 대단하다.
그렇다고
과속카메라를 설치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자.
신천대로의 제한속도는 80km/h 이니
분명히 그 속도 이하로 주행할 것이다.
구간을 정해 카메라 두 대만 설치하면 된다.
차량의 과속도 예방하고 소음도 줄일 수 있다.
멋진 제안이 아닌가요?
시의원의 제안을 받은 대구시 교통정책과에서는
바로 검토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교통관련 민원은
마지막 경찰청의 판단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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