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버스가 대현 어린이공원 골목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동화나라 버스도서관 설치 지역 선정과 관련

지난 주 저는 매우 바빴습니다.

주무부서와의 협의, 현장 검증, 공원계장, 도시국장 면담 등

며칠을 뛰어다녔습니다.

결과는   --  아직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주무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 담당 계장의 고민- 가장 효율적으로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딘가. 

주민생활지원과장의 고민- 작년 함지공원에 설치한 만큼 이번에는 강남지역에 설치하면 좋은데 적절한 장소가 없다. 지역구 의원들의 의견 조율도 쉽지않다. 도시관리과와의 협조도 필요하다. 주민들의 역민원도 염려된다.

 

대현어린이공원의 경우 

엔진이 없는 대형버스를 견인차가 끌고와서

공원의 적절한 위치에 올려놓아야 하는데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이런 저런 고민을 하기에

제가 복현동에 소재하는 레카차 기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이 있는데

직접 레카차를 몰고와서

가능한지 검증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경대 정문 밑에서  대현동으로 진입이 가능한지,

공원호프 앞에서 후진해 공원 안으로 버스를 이동시켜 제자리에 앉혀놓을 수 있을지,

아니면 크레인을 이용한 작업이 가능한지.

 

레카차 기사와 함께 타고 들어와 살펴보았습니다.

주변 도로 상황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대형버스를 공원 입구까지 이동시키는 것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문제가 또 기다리고 있네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

오늘은 보고드리기가 뭐 하네요.

 

방향이 잡히는대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원을 공급할 고압 전신주도 바로 옆에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