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2011년 6월)이면 착공해야 할 우리 동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자꾸 미루어집니다.
작년에 LH와 약속을 했었다고 합니다. 도로부터 내준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착공을 하면 도로부터 하겠다"는 내용이더군요.
문제는 착공을 언제하느냐지요.
올 초부터 북구청 건축주택과에 확인하라고 계속 요구를 했습니다.
받은 공문을 보니 "계획된 6월은 힘들 것 같고 미루어지는데 그 시기는 모르겠다"는 내용이고요.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시장 상인회 등 많은 분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이명규 의원, 북구청장에게 요구를 했고,
북구청에서는 서울본사로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여론전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마침 영남일보 이효설 기자가 기사화시키겠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지요.
하반기에도 계속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올 초에 이런 상황을 예측했기에 해바라기 주유소 앞 좌회전 문제에 더더욱 집중했었습니다.
올 초에 받은 LH의 공문을 근거로 경찰청을 설득했었지요.
1차 경찰청 심의위원회에서는 좌회전 허용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이유 중에 하나가 조만간 3지구 도로가 확폭이 되면 해소될 문제라는 것이었지요.
실무를 맡은 교통과 정광수 박사에게 공문을 주며,
심의위원들을 설득하는 근거의 하나로 활용하라고 했었습니다.
좌회전이 허용되어 그나마 다행한 일이 되었습니다.
대현3지구 사업, 그 사업에 포함된 도로 확폭사업, 동대구시장 활성화, 협립양산 부지
이 모든 것이 긴밀하게 얽혀 있습니다.
대현동의 모습을 완전히 바꿀 이 사업들이
큰 갈등 없이 상생하는 길을 찾아가도록
저도 연구하고 이바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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