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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하나?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1

by 뽈삼촌 2014. 10. 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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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공원 동편 주차장 공사를 앞두고 현장방문을 했습니다.

현재의 주차장을 아래 사진 큰 나무 뒤까지 확대하고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인접한 단독주택의 주민들은

"남의 동네 차가 90% 이상인데, 왜 우리가 소음과 매연에 시달려야 하는가?"

"멀쩡한 공원을 깍아내는 돈 있으면, 공원을 더 쾌적하게 관리하는데 쓰야지."

"그래도 어수선한 지금의 임시주차장 보다는 깔끔하게 정비된 주차장도 필요하지요."

"넓은 주차장이 있으면 아무래도 젊은이들도 이사올 수 있고, 동네를 위해서도 좋지 않나요."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또 다른 주민간에 토론도 있었습니다.

도시관리과장과 공원계장이 주민들에게 설명도 하고

의견도 수렴하고......

진지한 표정이 아래 사진에 나옵니다.

 

 

 

[2014. 10. 9. 연암공원 동편주차장]

사유지에 대한 보상이 끝나

10월 말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원유치원 쪽 주차장은 많이 확대됩니다.

66대를 수용하는 주차공간이 생겨 좋긴한데

나무와 산과 그 속의 많은 생물들이 사라지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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