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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가 정비사업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3. 12. 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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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철거하고 쌈지공원을 만들었습니다.

골목안이라 공원보다는 텃밭으로 조성하는 것이 더 필요했는데..

처음에는 주차장, 텃밭, 쌈지공원 중 인근 주민들의 의견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는데

텃밭은 세법 상 사업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감면의 혜택을 볼 수 없다고 하네요.

대구시에서도

이 사실을 모르고 정책을 추진한 것 같습니다.

 

하여튼 골목안 흉물이던 폐가를 정비해 깨끗해졌습니다.

 

북구청에서는내년에도 4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집을 찿는게 관건입니다.

 

 

 

 

 

 

[2013. 9. 1. 폐공가 정비사업]

폐가나 빈집을 철거해 주민쉼터, 텃밭,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정책입니다.

소유주가 이 땅을 3년 이상 활용하는데 동의를 하면 구청에서 조성작업을 합니다.

재산세를 면제해 주는 정도의 인센티브가 있고요.

괜찮은 정책인데 우리 북구에서는 큰 호응이 없네요.


그동안 눈독을 들여 온 곳을 찾아 다니며 주인들과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아래 사진 한아름마트 사거리의 빈집이 최적지입니다.

골목 빌라 주차장 바닥에 앉아 노시는 어른들이 많은 곳이라 쉼터를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통량도 많은 곳이라 정비사업 효과 면에서는 가장 좋을 듯합니다.

주변 어른들이 주인을 아신다고 하기에 

명함을 주며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보름이 지나도 연락이 없네요.  




두 번째 집은 좁은 골목안 폐가입니다.

무너질 우려가 있어 그 전부터 민원이 있어 온 집입니다.

주인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오네요.

그런데 좁은 골목이라 공사도 어려울 뿐더러 쉼터, 텃밭  둘 다 적절한 장소가 아닌 것 같다고, 

대구시에서 어떻게 판단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일단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워보라고 했습니다.


.


마지막 대안 

경대 서문 중간 지점, 나대지입니다.

주인의 동의를 얻어 아웃도어 갤러리로 꾸며보자는 노력이 있어 온 곳입니다.

경대서문 상가친목회, 문화공동체 사람들이 욕심을 내어 조금씩 준비를 하던 곳이지요.

대구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와 연결,  자전거터미널 역할을 하기도 하고,

경대 서문을 찾는 젊은이들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 서문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쉼터를 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만약에 선정이 된다면 경대서문의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어

담당계장, 과장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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