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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 후문 좌회전 그 이후

공동체마을 만들기/동네이야기2

by 뽈삼촌 2011. 8. 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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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 후문 삼거리입니다.

경찰청의 좌회전 공식 허용 이후 붙여 놓은 현수막이 세 번이나 없어졌습니다.

구청 현수막 제거팀은 분명히 철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도로변에 현수막이 없으니

좌회전하는 우리 동네 주민들이

경대 북문 쪽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들과 시비가 벌어집니다.

 

여기서 어떻게 좌회전을 하느냐고 욕을 한다네요.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 욕을 하고 가버리니 기분은 나쁘고.

 

그래서

건물주인인 아세아 광고 사장님의 배려로 

건물 벽에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오랫동안 붙어있기를 바라면서...

 

1통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이전에 블로그에 올린 관련 글입니다.

 

그 이후 1 

 

대현1동 조준현 1통장님이 통합 반상회를 열어, 좌회전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다는 사실을 홍보하였습니다. 후문 주변 주민들은 10년 숙원이 풀렸다면 다들 좋아했지요. 그런데 그 다음날  기분좋게 좌회전해 들어가다 경찰에게 스티커를 끊겼네요. 이게 무슨 일이냐고 통장님에게 항의를 했고. 조통장님은 바로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를 방문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경찰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는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교육을 약속했고, 위 사진과 같이 예쁜 현수막도 게시했네요.   

 

 

그 이후 2

 

  주민들만이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도  편리하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들을 즈음..

아주머니 한 분이 좌회전해서 들어오다 북문으로 우회전해서 진행하던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들었다네요. 왜 불법 좌회전을 하냐고. 골목까지 따라 들어와서 욕을 하고 가더라나요. 접촉사고에 대한 위험도 있고 해서

현수막 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유도선과 표지판을 부착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교통과 정광수 박사와 같이 현장에 나갔습니다.

교통법규 상 중앙선과 중앙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유도선이라 이 상황에서는 그을 수 없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처럼 진입하는 입구에 화살표라도 긋자.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교통과에서는 지금 현수막 자리 부근에 안내판을 설치해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어쨌든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있으면 다들 편해지겠지요.

 

 

 

 

 

 

2010. 11. 18. 블로그 글입니다.

대현1동 경대 후문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청교와 경대북문에서 진행하던 차량들이 경대후문으로 진입할 수 없어 많이 불편했지요.

1-2년 전부터 신호위반 스티커는 끊지 않았지만 북문으로 우회전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 염려로 

항상 마음을 졸이며 이용했으나, 아래와 같이 공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뜻을 모아 민원을 제기하고 싸워온 조준현 1통장, 박춘우 전 주민자치위원 등 많은 분들의 고생 덕분으로 늦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신 북구 교통과 신기업 과장, 교통전문위원 정광수 박사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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